서울시, 주요 도로 제설작업 완료…“9시 이후 눈발 굵어져”
서울시, 주요 도로 제설작업 완료…“9시 이후 눈발 굵어져”
  • 승인 2021.01.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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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트위터
사진=서울시 트위터

 

서울시가 지난 17일 발령된 강설예보에 따라 제설 2단계로 격상하고 제설인력 8000명, 제설장비 1000대를 투입해 주요도로의 제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8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상청은 “오전 6시10분 기준 서울 적설량은 0.1㎝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서초구에는 1.1㎝의 눈이 쌓였으며 서울 동남권(강동·송파·강남·서초구)과 인천, 경기남부, 강원영서, 강원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 경남북서 내륙에는 여전히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시의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이 완료돼 교통운행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이면도로와 도보의 제설작업은 아직 진행 중이다.

다만 시는 혹시 모를 강설에 대비해 대중교통 집중배차시간 연장은 그대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평소 오전 7~9시였던 출근시간 집중배차시간이 30분 연장돼 오전 9시30분까지 늘어난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서울시내 눈은 소강상태이지만 오전 9시 무렵 눈발이 굵어진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