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김숙 "이경규에게 미리 대상 축하 인사 했는데…"
'놀면 뭐하니' 유재석·김숙 "이경규에게 미리 대상 축하 인사 했는데…"
  • 승인 2021.01.1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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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김숙 / 사진=MBC '놀면 뭐하니?'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 유재석 김숙 / 사진=MBC '놀면 뭐하니?' 화면 캡처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김숙이 이경규에게 대상 축하 인사를 미리 했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예능 투자자 카놀라 유' 특집으로 꾸며져 '2020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김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숙에게 "김숙이 너무 늦게 대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숙은 "내가 받을 줄 몰랐다"며 "받게 되면 낌새가 있다. 내가 대상 후보들 방을 돌아다녔는데, 종민이 방은 비어있었고, 현무는 MC라 나가있었다. 이경규 선배님 방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숙의 이야기에 유재석은 "나도 인사드렸다. '형님 축하드립니다'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김숙 또한 "나도 이경규 선배 방에 있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그런 분위기였고, 아무 생각도 안했다"며 대상을 받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이어 "사장님이 '대상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말해서 '전현무였어?'라고 생각했다"며 호명 직전까지도 자신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방송으로 보다가 '김숙!'하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 정말 기뻤다"고 재차 김숙의 대상을 축하했다.

[뉴스인사이드 권우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