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양준혁 눈물 "母, 살아 계셨으면 박현선 엄청 좋아했을 것"
'살림남2' 양준혁 눈물 "母, 살아 계셨으면 박현선 엄청 좋아했을 것"
  • 승인 2021.01.1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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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양준혁이 신붓감을 늦게 데려워 미안하다면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는 양준혁-박현선 예비부부가 양준혁의 고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올해 85세인 양준혁의 아버지는 막내 며느리를 반갑게 맞이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양준혁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해 "힘든 시절 뒷바라지해주셨다. 결국 여행 한 번 못 보내줬다"고 안타까워 했다.

양준혁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야구를 시키기 위해 갖은 고생을 했고, 양준혁은 어머니를 위해 야구에 매진했다. 양준혁이 자리잡자 어머니는 아프기 시작했다. 세 사람은 함께 어머니를 모셔놓은 사찰에 갔다. 

양준혁은 "어머니가 살아 계셨으면 박현선을 엄청 좋아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생전 어머니가 양준혁이 결혼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했기 때문에 더욱 그리움이 깊었다. 양준혁은 어머니의 사진을 보며 "너무 늦게 데려와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