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정엽 "지난해 3월 아내와 가족끼리 가게 옥상에서 결혼식"
'스케치북' 정엽 "지난해 3월 아내와 가족끼리 가게 옥상에서 결혼식"
  • 승인 2021.01.1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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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사진=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캡처

가수 정엽이 5년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정엽은 15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오랜만에 출연해 "저에게 스케치북은 고향과도 같은 곳"이라며 반가워했다. 

그는 "음악프로그램을 나가고 싶었는데 스케치북처럼 음악만 하는 프로그램을 잘 없었고, 방송이 잘 맞지 않아 기피했다. 개인적으로 호기심 많은 것들은 도전하느라 5년만에 나왔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정말 축하할 일이 있다. 결혼을 하셨다. 진짜 놀랐다. 못 갈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정엽은 웃으며 "작년 3월에 결혼했다. 저도 못 갈 줄 알았는데 갈 수 있네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정엽은 "라디오 DJ할 때부터 늘 그런 이야기를 했다. 로망이 가족끼리 결혼하는 게 꿈이었는데 아내도 그런 게 잘 맞았다. 조용하게 (결혼식을) 했다. 시기도 시기여서 타이밍이 잘 맞았다. 가게 옥상에서 결혼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엽은 교회에서 만난 7살 연하 비연예인과 지난해 3월 웨딩 마치를 올렸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