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교, 효연 해명에도 '가세연' 인터뷰 "승리랑 친하니까 어느 정도는 알 것"
김상교, 효연 해명에도 '가세연' 인터뷰 "승리랑 친하니까 어느 정도는 알 것"
  • 승인 2021.01.1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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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교/사진='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버닝썬 사태'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김상교가 그를 재차 저격했다.

지난 14일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는 '[단독인터뷰] 버닝썬 김상교!!! 여배우H-여배우G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 속 '버닝썬 최초 제보자' 김상교는 "효연은 (버닝썬에서) 디제잉만 하고 갔겠지만, 뒤 상황을 전반적으로 봤을 것 아니냐"라며 "못 본 척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도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승리랑 친분도 있으니까 그들 관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자신이 숨죽여 지낸 이유가 관련자들의 의문의 죽음으로 인해 겁이 나서였으며 해당 사건 이후 관련자들이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피가 끓어서 폭로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상교는 자신은 몸을 사리면서 수사기관에 맡기고 있으려고 했다고 말했고 이에 가세연 측은 "수사기관이 지금 눈치를 보고 있죠"리며 거들었다. 

이들은 버닝썬에서 디제이 일을 하려면 버닝썬과 연관이 있어야 하고 디제이들이 마약을 많이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상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연이 과거 버닝썬에서 디제잉을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효연이 당시 마약을 하던 여배우를 봤을 것이며 빨리 밝히라고 종용한 바 있다. 

이에 효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효연은 당시 DJ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 억측과 오해를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효연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일만 했을 뿐 침을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는 못 봤다"며  "방구석 여포들 오늘까지만 참을 거다. 이번엔 아주 심하게 혼낼 거다. 또 이 글은 내일 지울 거다. 말 안 하면 호구되지 않나"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김상교는 재차 효연을 저격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