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만두전골, 57년 전통 장사의신 “진한 국물맛”
강동구 만두전골, 57년 전통 장사의신 “진한 국물맛”
  • 승인 2021.01.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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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57년 전통 만두전골이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5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장사의 신’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대체 무슨 음식이길래 이토록 외식업 경쟁이 치열한 서울에서 57년을 유지해오는 것일까. 감탄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국물맛이 진하고 구수하다는데 모두가 입을 모았다.

장사의 신은 “만두전골을 한지는 굉장히 오래됐어요. 이 자리에서만 20년을 했고 우리 시어머니 때부터 한 거로 치면 57년”이라고 밝혔다.

이북식 만두전골과 떡갈비 장사를 했던 시어머니의 뒤를 이어 지금의 만두가 완성된 것. 장사의 신은 만두 크기에 따라 맛이 다르고, 만두소와 만두피의 비율에 따라 다르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만두가 국물을 머금은 양에 따라 달라지는 것까지 섬세하게 계산하고 있었다.

비교적 간단해 보이는 비법에 PD가 당황할 정도. 아무리봐도 모르겠다는 PD의 말에 장사의 신은 “이렇게 봐서는 몰라요, 먹어봐야 알지”라고 여유를 보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