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아내 김민자, 나이 2살차...‘눈부신 미모’ 탤런트 1세대
최불암 아내 김민자, 나이 2살차...‘눈부신 미모’ 탤런트 1세대
  • 승인 2021.01.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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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한국인의 밥상'
사진=KBS 1TV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아내 김민자가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한다.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4일 방송에 최불암의 평생 동반자 김민자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결혼한지 5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돈독한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다.

최불암은 영광스러운 자리마다 아내 김민자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는다. 지난 2014년 은관 문화훈장을 받을 당시 “내 아내 김민자씨, 그동안 고마웠습니다”라며 애정을 나타냈다. 그런가 하면 MBN ‘어울림’ MC로 호흡을 맞추고, 함께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에 참석하는 등 많은 스타 부부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김민자는 결혼과 함께 방송활동이 많이 줄어들긴 했으나 매체 경력으로 따지면 최불암의 ‘연기 선배’다. 김민자는 1960~70년대 우리나라 탤런트 첫 세대로 활약했다. KBS 공채 3기 탤런트인 김민자는 과거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어려서 영화 구경도 많이 했지만 얘는 너무 예뻐, 미스코리아 나가 같은 소리를 많이 들었다”라며 “그래서 나도 모르게 배우가 될 것이라는 막연한 꿈이 있었다”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김민자의 미모는 주변에서도 인정했다. 이순재는 KBS prime ‘이금희의 특별한 만남’ 출연 당시 젊은 시절 함께 했던 수많은 여배우 중 최고의 미인으로 김민자를 꼽기도 했다.

후배 배우 김혜수와 인연을 먼저 맺은 것 역시 김민자다. 김민자는 김혜수가 신인이던 시절 함께 드라마에 출연해 지금까지 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혜수는 최불암이 故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천주교 세례를 받던 날에도 자리에 함께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