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00명대 진입…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내려갈까?
코로나19 신규 확진, 400명대 진입…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내려갈까?
  • 승인 2021.01.1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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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방송 캡처
사진=KTV 뉴스 캡처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400명대는 지난달 1일(451명) 이후 41일만이다.

이날 매일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다음 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가 600명에서 700명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 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 재생산지수가 지난주에는 1.0 정도였고, 이번 주 추계치는 0.88로 1 이하가 돼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정 청장은 "다만 중간에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하거나 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 환자 수의 변동 폭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감염병 재생산지수만 가지고 환자 수를 예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17일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주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18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이와 관련해 "방역에 지친 국민들이 실천 가능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만 대책이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감염 위험이 큰 곳은 철저한 이행과 실천을 담보하되 불합리하거나 필요성 없는 조치는 과감히 수정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