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외국인보호시설 코로나19 전수검사...1065명 전원 '음성'
전국 18개 외국인보호시설 코로나19 전수검사...1065명 전원 '음성'
  • 승인 2021.01.1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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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법무부 상징
사진= 법무부 상징 로고

 

전국 외국인보호시설에 있는 불법체류 외국인 전원이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전국 18개 외국인 보호시설 수용 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PCR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065명 전원이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설 내 직원, 사회복무요원, 경비대원, 주방 조리원 등 보호시설 직원 전체를 검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화성・청주보호소, 여수・인천사무소 등 보호시설 종사자 907명에 대한 검사에서 797명이 음성판정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10명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법무부는 기존 보호외국인 1인당 주 2매씩 마스크를 지급하던 것을 지난 5일부터는 주 3매로 늘려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보호외국인에게 마스크를 지급해 착용케 했고, 같은해 11월에는 상시착용토록 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