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맵 오브 소울:7' 2020년 美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앨범 1위
방탄소년단, '맵 오브 소울:7' 2020년 美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앨범 1위
  • 승인 2021.01.0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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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0 SBS 가요대전' SNS
사진='2020 SBS 가요대전' SNS

그룹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소울:7’(MAP OF THE SOUL:7)으로 2020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8일(한국시간) MRC Data는 2020년 1월 3일~12월 31일 집계된 미국 내 실물 앨범(CD, LP, 카세트 테이프 등) 판매 및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스트리밍 등 음악 관련 수치와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은 총 64만6000장의 판매량으로 '톱 피지컬(실물) 앨범' 1위를 차지했다. 실물 앨범 이외의 판매량까지 합친 '톱 앨범' 순위에서는 67만4000장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미국에서만 총 154만 장의 앨범을 판매해 앨범 총 판매량을 매긴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이뿐만 아니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130만 건 이상 다운로드돼 '톱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MRC Data 리포트를 분석한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에 첫 번째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위를 안긴 '다이너마이트'는 2020년 100만 다운로드를 넘긴 유일한 곡'이라며 ''다이너마이트'는 2020년 다운로드수 2위곡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다운로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가 발표한 2020년 연간 앨범 차트에서 1, 2위를 석권했다. 동시에 2020년 한국과 일본에서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