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추가합격자는 30호·55호·59호…이해리, 10호가수에 '슈퍼어게인' 사용
'싱어게인' 추가합격자는 30호·55호·59호…이해리, 10호가수에 '슈퍼어게인' 사용
  • 승인 2021.01.0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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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싱어게인' 방송캡처
사진=JTBC '싱어게인' 방송캡처

3라운드 추가 합격자가 발표됐다. 

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라이벌 대결이 펼쳐졌다. 전체 무대가 끝나고 쟁쟁한 참가자들 때문에 떨어진 안타까운 실력자들이 추가로 합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첫 번째 합격자는 모두의 예상대로 30호 가수였다. 유희열은 "30호 가수님은 무엇보다 다음 라운드에서 어떤 독창적인 무대를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기대가 반영됐다"며 "부담이 크겠지만 최고의 무대로 4라운드에 다시 돌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30호 가수는 "솔직히 제가 이렇게 많이 올라올 줄도 몰랐고 갑자기 부담이 된다. 잘해보겠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추가합격자는 55호 가수였다. 이선희는 "저는 55호 가수님이 자신에게 맞는 노래를 딱 입고 나오면 굉장한 폭발력을 가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 무대를 기대한다"고 합격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 4라운드 진출자는 59호 가수였다. 59호는 자신이 호명되자 눈물을 터트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규현은 "59호 가수님은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멋지게 보여줘서 노래로 승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모두의 의견으로 합격하게 됐다"고 말했다. 

59호 가수는 "사실 매 무대마다 지금 이 순간만 생각하고, 이 순간이 정말 소중해서 열심히만 했던 것 같다"며 "이제는 나만 할 수 있는 내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여기에 또 한 명의 4라운드 진출자가 탄생했다. 심사위원 이해리는 탈락자가 돼 자신의 이름을 밝히려는 10호 가수의 말을 가로막고 '슈퍼 어게인'을 사용한 것. 그는 "슈퍼 어게인을 지금 쓰겠다. 10호 가수님이 1라운드 때 처음 등장하셨을 때부터 그 느낌,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 너무나 멋진 톤과 큰 울림 가진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사회생한 10호 가수는 눈시울을 붉히며 "기적이 일어났구나 싶었다. 이렇게 '싱어게인'을 할 수 있다는 게 기쁘고,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