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김설현, 남궁민 또 구해…문재웅 또 예고살인? "날 버리고 간 너희들"
'낮과 밤' 김설현, 남궁민 또 구해…문재웅 또 예고살인? "날 버리고 간 너희들"
  • 승인 2021.01.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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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낮과밤' 방송캡처
사진=tvN '낮과밤' 방송캡처

김설현이 아버지 김창완의 뒤를 쫓던 중 위기에 빠진 남궁민을 또 구했다.

4일 방송된 tvN '낮과 밤' 11회에서는 공혜원(김설현)이 또 다시 도정우(남궁민)의 목숨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낮과 밤' 10회에서는 문재웅(윤선우)이 '하얀밤 마을'에서 도정우, 제이미(이청아)와 함께 살아남은 세 번째 아이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고살인을 벌인 다중인격연쇄살인범이 문재웅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의 충격을 안겼다. 

이날 아버지 공일도(김창완)의 정체에 대해 의구심을 품던 공혜원은 아버지의 뒤를 쫒았다. 마찬가지로 도정우도 공일도의 뒤를 쫒았다. 그러던 도중 의문의 트럭에 치여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를 본 공혜원은 방해하는 이들을 피해 또 다시 도정우를 구했다. 

그 과정에서 주사기로 목을 찔린 도정우는 정신을 잃었다. 공혜원은 병원으로 데려와 옆을 지켰다. 의사가 "도 경장(도정우)이 맞은 건 마취제라 별문제 없을 것"이라는 말에 한숨 돌리며 음식을 사러갔다. 그러나 남궁민은 의사의 행동이 수상함을 느꼈다. "약 기운이 남아있을테니 누워있으라"는 말에 누웠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관종기자 이지욱(윤경호)은 한 시골의 식당에 제이미를 불렀다. 그 곳은 다름 아닌 하얀밤마을에서 도망친 아이들을 데리고 왔다가 일가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게였다. 생존자였던 여자사장님은 "그냥 버려진 아이들인 줄만 알았는데 양잿물을 탔더라.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눈을 떠보니 아이들은 없었다. 이후로 소식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지욱은 제이미에서 또 다른 정보도 제공했다. 그는 "재미있는 거 알려줄까? 공 경위(공혜원) 아버지가 하얀밤마을 관계자야"라고 말했다. 제이미는 "도정우네요, 공경위가 특수팀 일원이 된 것도 우연이 아닐 수 있겠네요"라며 의심했다.

한편 문재웅은 제이미와 도정우의 정보를 얻었다. 그는 "날 버리고 간 너희도 하나하나 고통을 느끼게 해줄게"라며 섬뜩하게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