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유나, FNC와 전속계약 해지..자필편지 공개 "나를 위한 시간 가질 것"
AOA 유나, FNC와 전속계약 해지..자필편지 공개 "나를 위한 시간 가질 것"
  • 승인 2021.01.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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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사진=유나 인스타그램
유나/사진=유나 인스타그램

AOA 유나가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홈페이지에 "소속 아티스트 서유나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 상호간의 원만한 상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유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유나가 공개한 편지에는 "오늘부로 10년간 함께 했던 FNC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어요"라며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고 보고 싶기도 하고. 무슨 말부터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그냥, 너무 고마워요"라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저의 20대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그냥 노래가 하고 싶고 무대에 서고 싶어서 뭐든 열심히 했고 뭘해도 예쁘다 멋있다 말해준 팬 여러분 덕에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 했다.

유나는 "지금부터는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가보려고 해요. 하고 싶었던 것들도 도전해보고 저를 위한 시간도 가져보려고 합니다"라며 "우리 팬들, 멤버들 고마워요. 더 성장하는 유나가 될게요"라 다짐했다.

유나의 글을 본 FNC엔터테인먼트 선배인 FT아일랜드 이홍기는 "고생했다.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자아아아아"라 응원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