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고은이 네이버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유미의 세포들’은 유미가 살아가는 현실 세계와 유미의 머릿속 세포 마을을 유기적으로 그려낸 원작의 매력을 살려 유쾌하고 현실 공감이 넘치는 드라마로 탄생할 예정이다.

해당 드라마는 ‘거침없이 하이킥’,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집필한 송재정 작가와 '그 남자의 기억법'의 김윤주 작가, 신인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 '제왕의 딸, 수백향'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작가 이동건)’은 누적 조회 수는 32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으로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이야기를 유미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공감에피소드물이다.

해당 웹툰은 지난 11월, 5년여간의 연재를 마무리했다.

김고은이 맡은 주인공은 유미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감정 표현이 서툰 평범한 여성이지만 사랑과 일을 통해 성장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유미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세포들의 활약으로 사랑과 꿈이 있다면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여러 고민과 감정들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김고은은 “보통 여자 유미의 사랑 이야기가 오랫동안 많은 이들을 울고 웃게 할 수 있었던 건 ‘공감’의 힘 아니었을까 싶다,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웹툰의 재미를 200% 끌어올리기 위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드라마로 제작되며 2021년 상반기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