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이' 곽진영, 극단적 선택 후 의식회복 "악플로 인한 심적부담 커"
'종말이' 곽진영, 극단적 선택 후 의식회복 "악플로 인한 심적부담 커"
  • 승인 2020.12.31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곽진영/사진=불타는 청춘 캡쳐

 

배우 곽진영(51)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31일 티브이데일리는 곽진영이 지난 30일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인 전라남도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 부근 병원의 중환자실에 실려갔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곽진영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하루 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다가 다음 날인 31일 오전 겨우 의식을 찾았으나 아직 정상적인 소통은 힘든 상태라고 매체는 전했다. 

곽진영의 최측근에 따르면 곽진영은 최근 지속적인 악성 댓글 등을 이유로 지인들에게 심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컸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한 곽진영은 '여명의 눈동자', '사랑을 그대 품안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1992년 방송된 '아들과 딸'에서 종말 역을 연기, 대중에게 '종말이'라 불리며 사랑을 받았다.

여수에서 갓김치 사업을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성공한 곽진영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나왔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