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승인…“관리 쉽고 접종 간단”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승인…“관리 쉽고 접종 간단”
  • 승인 2020.12.3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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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영국 정부는 30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지난 30일 아시아경제는 해외 언론에 따르면 영국 보건부는 이날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국은 세계 첫 번째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한 나라가 됐다.

현지 언론들은 백신은 이르면 내달 4일부터 보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생산이 가능해지면 최대한 빨리 보급할 것"이라며 "이 백신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사이 기간이 최대 12주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는 “오늘은 영국 국민들이 새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백신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리가 쉽고 접종하기 간단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을 이윤 없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와 1000만 명 분의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