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출신 차학연(엔), '마인'으로 배우 활동 본격 시동?..소속사 측 "검토 중"
빅스 출신 차학연(엔), '마인'으로 배우 활동 본격 시동?..소속사 측 "검토 중"
  • 승인 2020.12.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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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사진=뉴스인사이드DB
차학연/사진=뉴스인사이드DB

그룹 빅스 출신 배우 차학연(엔)이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시동을 건다.

30일 일간스포츠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차학연이 tVN 백미경 작가의 기대작 '마인'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소속사 51K 관계자는 "'마인'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라 밝혔다. 

'마인'은 욕망의 군상들이 민낯을 드러내고 아우성치는 프리미엄 상류사회 속 마주선 사람들의 뜨겁지만 거짓된 삶, 그리고 아픈 사랑에 관한 처절한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고소영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29일 김서형과 이보영이 주연으로 긍정 검토 중이라 알려졌다.

차학연은 극중 효원그룹의 장손이자 장서현의 아들 한수혁을 연기한다.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걸 다 가진듯 완벽해보이는 삶이지만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하고 '이너 차일드'를 묻어버린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한편 차학연은 2012년 빅스로 데뷔해, 드라마 '아는 와이프' '붉은 달 푸른 해' 등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지난 10월 전역 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51K에 새 둥지를 틀며 배우로서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뉴스인사이드 송지나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