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MBC 방송연예대상', 이효리, 이불로 만든 드레스입고 최우수상 수상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이효리, 이불로 만든 드레스입고 최우수상 수상
  • 승인 2020.12.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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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사진=MBC방송 캡쳐

 

이효리가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9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효리는 이날 시상식에 불참,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불로 직접 만든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이효리는 "여러 가지 사정상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는데 제주도까지 상을 보내주셔서 이불드레스를 만들어 기다리고 있었다"며 "스타일리스트 친구가 아주 예쁜 드레스를 많이 골라놨다고 했는데 여러 모로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 해 '놀면 뭐하니?'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다.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쁘다. 현장에 있을 '놀면 뭐하니?' 팀 보고 싶지만 우리의 만남은 다음으로 기약하도록 하겠다. 연말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효리는 "'놀면 뭐하니?' 촬영 때는 걱정이 없었던 것 같다. 제가 마음대로 해도 다 알아서 예쁘게 마무리해주실 거란 믿음이 있었다. 감사하다. 더 좋은 날 멋지고 예쁘고 고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항상 배려주시고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게 도와주신 김태호 PD님, 작가님들,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