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 130억' 이지영 강사 누구?..사망보험금 300억..과거 포교 논란
'잔고 130억' 이지영 강사 누구?..사망보험금 300억..과거 포교 논란
  • 승인 2020.12.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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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강사/사진=홈피 캡쳐

 

사회탐구영역 1타강사로 유명한 이지영 씨가 '잔고 130억원'을 증명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와 사망보험금 상속 관련 발언이 화제다.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구독자 14만 기념 지영쌤 큐엔에이 LIVE'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이지영 강사는 재산에 대한 질문에  본인의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 일부 숫자만 공개됐지만 약 130억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이지영 강사는 자신이 죽으면 300억 사망보험금이 나온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우리나라에서 1등이라고 했고 해외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라더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벌어놓은 돈과 사망보험금 300억이 내가 죽으면 모두 가족에게 간단 생각을 하니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다”며 “이렇게 많은 돈을 가족들에게 남겨주면 내 엄마 아빠와 언니들도 불행하게 만들 것이라는 생각에 변호사에게 전화해 재단에 상속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지영 강사는 지난 2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종교재단인 '천효재단' 포교활동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며 당시 그는 "작은 규모로 시작한 신생 종교에 기성 종교 교단의 기득권이 이단과 사이비의 프레임을 씌워 견제하는 것은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며 "향후 수능 강의 중 절대 천효재단과 관련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지난 3월에는 이 강사가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 현우진씨를 모욕죄로 고소한 바 있다. 두 강사는 2017년부터 수강료 배분 등을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강사는 현씨가 학생들과의 채팅방에서 장기간 자신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현씨는 이 강사를 '사이비'라고 지칭하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