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창 과메기, 구룡포 덕장까지 직접 운영하는 정성
포항 해창 과메기, 구룡포 덕장까지 직접 운영하는 정성
  • 승인 2020.12.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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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사진=KBS 2TV '2TV 생생정보'

 

겨울의 맛, 포항 과메기가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에는 정성스럽게 음식을 하는 것으로 소문난 곳이 소개됐다.

정성으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주인장이 자신있게 선보이는 메뉴는 바로 과메기였다. 쫀득쫀득한 식감에 고소한 맛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과메기.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다는 이곳의 특별한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가위가 아닌 손으로 과메기를 찢는 이곳. 과메기는 취향따라 입맛따라 먹는 방법이 다양했다. 비린걸 잘 못 먹는 손님들도 “담백하고 맛있다”라며 극찬하는 이 곳의 과메기엔 어떤 특별함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과메기는 과연 어디서 오는 걸까. 사장님은 어디서 과메기를 가져오냐는 말에 쪽지 한 장을 건넸다. 주인장이 건넨 쪽지에는 주소가 적혀 있었다. 의문의 장소에는 부부가 기다리고 있었다.

과메기를 만드는 덕장이었던 것. 과메기로 유명한 구룡포에서 덕장을 운영하고 있었던 것. 가게에서 사용하는 과메기는 이곳에서 직접 말린 것들이었다. 꽁치 손질 역시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한 마리, 한 마리 수작업으로 하고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