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 훈련소 입소 대기자 11명 확진..나경원-최명길 아들 입소
논산 육군 훈련소 입소 대기자 11명 확진..나경원-최명길 아들 입소
  • 승인 2020.12.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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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훈련소/사진=KBS뉴스 캡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입소 대기 중이던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국방부는 논산 육군 훈련소에서 지난 21일 입소한 입영장정 1,600여 명을 PCR 검사로 전수조사한 결과, 이날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11명은 방역 지침에 따라 1인 격리된 가운데 귀가 조치 대기 중이며, 훈련소는 지역 보건당국과 협업 하에 접촉자 분류와 PCR 검사 등 합동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군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 이후 증상이 없는 20대 청년층의 잠재적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모든 입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오늘 군 공식 집계에선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제주 지역 해군 간부 1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2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으며 같은날 배우 최명길과 김한길 작가 부부의 아들 역시 입소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