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성, 연희동 책바 주인장…대기업 포기하고 책방 시작
정인성, 연희동 책바 주인장…대기업 포기하고 책방 시작
  • 승인 2020.12.2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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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스타그램

 

정인성 책바 대표가 ‘유 퀴즈’에 출연한다.

23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연희동 책바를 운영하는 정인성 대표가 출연한다.

책바는 말 그대로 책을 읽으며 술을 마시는 공간. 주택창고로 쓰이던 공간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책바 정인성 대표는 ‘밤에 일하고 낮에 쉽니다’라는 책을 집필한 작가이기도 하다.

정인성 대표는 대기업인 소비재 회사에 들어가 마케팅 일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5년, 좋아하는 책과 술을 통해 새로운 음주문화를 만들고자 퇴사 후 책바를 열었다. 술을 만드는 바텐더, 서점 직원, 마케터 역을 두루 맡은 능력자기도 하다.

채널예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인성 대표는 “책바는 바와 서점의 시너지를 구현하고자 만든 공간이에요. 술을 마시면서 그 술이 등장한 책을 읽을 수 있고, 책을 읽으면서 마셔보고 싶은 술을 바로 주문해서 마실 수 있죠.”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