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모더나 백신 공개 접종 “안전성‧효능 자신”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 모더나 백신 공개 접종 “안전성‧효능 자신”
  • 승인 2020.12.23 0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CNN 방송 캡처
사진=CNN 방송 캡처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모더나 코로나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23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22일(현지시간) 미 제약업체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미국의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인 파우치 소장은 이날 오전 매릴랜드 주 베데스다에 위치한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공개적으로 백신을 맞았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매우 자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끝내고 이 나라에 보호막을 칠 수 있도록 기회가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접종을 권장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21일 델라웨어 주의 한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지난 18일 화이자 백신을 백악관에서 공개적으로 맞았으며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등 전직 미국 대통령들도 백신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공개적으로 접종을 받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