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박은영, 역아·조산 우려 "임신 32주차에 역아, 제왕절개 걱정"
'아내의 맛' 박은영, 역아·조산 우려 "임신 32주차에 역아, 제왕절개 걱정"
  • 승인 2020.12.2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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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방송캡처

출산 예정일을 얼마 남기지 않고 산부인과를 찾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의사의 경고에 깜짝 놀랐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김형우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은영은 의사에게 "배 압력이 높아서 그런지 다리가 잘 붓고 쥐도 잘 난다. 아랫배가 뭉치고 뻐근한 느낌도 든다"고 털어놨다.

의사는 "아침보다 저녁에 느껴지고, 자다가도 느껴지냐. 그런 경우 아이들이 움직이거나 할 때 자궁에 수축이 오면서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규칙적인 뭉침의 경우에는 조산일 수 있다. 피곤해서 그런 경우도 있으니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초음파 검사 결과였다. 의사는 "아기의 머리가 위 쪽에 있다"며 뱃 속의 아이가 '역아'라고 전했다. 박은영은 "20주 정도 되면 태아가 분만을 위해서 자리를 잡는다고 하는데 저는 32주차인데도 여전히 아이가 돌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은영은 의사에게 "기왕이면 자연분만을 하고 싶은데 역아 상태가 유지되면 쉽지 않은 거냐"고 물었고, 의사는 "아이가 끝까지 돌지 않으면 제왕절개를 해야한다. 이 경우 2주 일찍 예정일을 잡아서 수술해야 한다"며 "아이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고양이 요가 자세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