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이해인, 근황 공개 "방송수익 제로..알바하면서 처음으로 돈 벌어..캐롤앨범 발표"
'프듀101' 이해인, 근황 공개 "방송수익 제로..알바하면서 처음으로 돈 벌어..캐롤앨범 발표"
  • 승인 2020.12.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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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사진=근황올림픽 캡쳐

 

 '프듀101'출신 이해인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이해인을 만나다] 논란 그 후... 프듀101→ I.B.I→아이돌학교 연습생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하단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1. 이해인은 늘 기복 없이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던 연습생입니다. 빼어난 미모와 실력은 물론, 리더십까지 갖춰 많은 국민 프로듀서의 지지를 받았죠.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는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이수현(루리) 김소희, 윤채경, 한혜리와 함께 프로젝트 팀 아이비아이(I.B.I)를 결성해 막강한 화력을 보여줬습니다"라는 글이 적혔다.

이어 "프로젝트가 끝난 이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데뷔를 준비했지만, 좀처럼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서바이벌. 이번에는 '아이돌학교'에 출연해 다시 한 번 도전했지만 프로그램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해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꿈을 위해 도전합니다"라고 적혔다.

공개된 영상 속 이해인은 "오랜만에 화장을 한다"며 출연에 설레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듀101와 아이돌 학교 후 I.B.I로 데뷔했던 이해인은 초고속으로 준비해서 무대에 섰지만 바로 은퇴를 해야 했다고. 

프로젝트 그룹이라 더 하고 싶어도 못해서 아쉽다는 이해인은 아이돌학교 퇴소 후 집이 없어서 걱정하다가 알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페에서 일하기도하고 피팅과 촬영알바를 했지만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는 못했다고. 방송으로는 수익이 제로였고 알바해서 처음으로 돈 벌어 기뻤다며 웃었다. 

아이돌학교 조작사건이 터졌을 때 장문의 심경글을 올리게 된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당사자인 자신이 아닌 아버지를 인터뷰해서 기사가 나간다는 기자의 전화를 받고 먼저 선수쳐서 새벽에 급하게 글을 올리게 되었다고.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데뷔가 무산되는 등 좋지 않은 일들로 인해 초조하다는 이해인은 그간의 마음고생에 그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캐롤앨범을 발표했다며 근황을 밝힌 이해인은 팬들을 생각하며 직접 가사를 썼다고. 

"기다려준 팬들이 나에겐 산타같은 존재다..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라며 5년만에 발표하는 앨범에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