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엄영수 "내년 1월 美 세 번째 결혼…이혼하려고 결혼하진 않아"
'라스' 엄영수 "내년 1월 美 세 번째 결혼…이혼하려고 결혼하진 않아"
  • 승인 2020.12.1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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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엄용수에서 개명한 엄영수가 내년 1월 미국에서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세상은 요지경' 특집으로 엄영수, 낸시랭, 함연지, 죠지가 출연했다.

이날 엄영수는 "파란만장하게 어렵게 살았지만 행복하게 살아보겠다고 개명했다"며 "내년 1월 미국에서 10살 연하 예비신부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다. 특별한 사람에게 주례를 부탁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주례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예비신부의 아들이었다. 그는 "예비신부가 크리스천인데 아들이 목사"라며 주례를 부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구라는 "보통 재혼을 하면 자녀들이 화동을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MC로 나선 장성규가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목표로 하신 결혼 횟수가 있냐"고 물었고, 엄영수는 "우리가 지구상에 머무는 시간은 굉장히 짧다. 만약 이별의 순간이 오면 빨리 다시 사랑을 해야 한다. 사랑이 가장 숭고한 일이기 때문에 사랑이 자리가 비었으면 즉시 사랑을 투입해야 한다"며 자신만의 사랑학개론을 펼쳤다.

이에 김구라는 “혹시 (내년 1월 결혼하는) 이 분하고도 잘못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냐"라고 물었고, 엄영수는 "결혼하면서 이혼하려고 결혼한 적은 없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