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광희가 이효리-이상순 부부에게 받은 귤 선물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광희는 15일 자신의 SNS에 '상순 형님 효리 누나 깜짝 선물 귤 감사히 잘먹겠습니다'라는 코멘트가 달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귤 선물을 인증하기 위해 귤을 들고, 귤과 같은 주황색 니트를 입고, 귤 배경을 사용해 그야말로 '인간귤'로 변신했다. 

센스 있는 '수발놈'의 선물 인증에 '누가 귤인지, 누가 사람인지 모르겠다', '너무 상큼하다', '니트색 맞춰입고 인증하는 마음', '진짜 인간귤 같다'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광희는 최근 MBC에브리원의 예능프로그램 '핑크페스타'에 출연했으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분장해 카메라 앞에 섰다. 이효리와는 MBC '놀면 뭐하니?' 싹쓰리 특집에서 '프로수발놈'이라는 캐릭터로 인연을 맺고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