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서동주 "반려견 레아 1일 10만원·3차 면접 보는 SF 명문유치원 출신"
'비스' 서동주 "반려견 레아 1일 10만원·3차 면접 보는 SF 명문유치원 출신"
  • 승인 2020.12.1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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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캡처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반려견 레아가 다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명문 유치원의 어마어마한 규모를 밝혔다.

15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써니, 대도서관, 니콜, 서동주가 '금쪽같은 내 새끼' 특집 '내가 사랑하는 멍냥이' 편에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MC들은 서동주에게 "'비디오스타' 출연하려고 로펌을 그만뒀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서동주는 "출연 때문에 그만 둔 것은 아니고 이직을 위해 그만 둔 상태다. 휴식하는 김에 길게 쉬고 가려고 한다"며 "가족이 있는 한국에서 당분간 머물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동주는 반려견 두 마리와 반려묘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연예계 소문난 반려인 중 한 명이다. 그는 "미국은 반려견 양육권 다툼 소송이 많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굉장히 심하다. 강아지를 애처럼 아끼다보니 양육권 싸움을 한다. 누가 더 산책을 시켰나, 누가 데려왔는지, 누가 놀아줬는지를 두고 싸운다. 소유권 싸움도 하고, 아이 만나듯이 요일별로 만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서동주는 "샌프란시스코에 반려견 명문 유치원이 있다. 지금까지 반려견 유치원 비용으로 쓴 돈이 대학 등록금 수준"이라며 "하루 비용이 10만원 정도다. 3차 면접까지 통과해야 입학할 수 있는 명문"이라고 소개해 다신 한 번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면접에서 "여러 가지를 물어본다. 부모의 직업과 출퇴근 시간 등 세밀하게 살펴본다"며 "핼러윈이면 옷 입혀서 찍어주고 졸업 사진도 찍는다"고 말해 MC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