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56호 가수 정체는 다린…극찬 받았지만 결국 아쉽게 탈락
'싱어게인' 56호 가수 정체는 다린…극찬 받았지만 결국 아쉽게 탈락
  • 승인 2020.12.1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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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싱어게인' 방송캡처
사진=JTBC '싱어게인' 방송캡처

56호 가수 정체가 다린으로 드러났다.

14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본선 2라운드 팀 대항전을 펼치는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0호와 56호는 한 팀을 이뤘다. 20호는 "사실 즐겨듣는 곡의 가수"라며 "함께 하니 56호는 존재 자체가 음악 같은 사람이더라. 더 팬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조용필의 '그 또한 내 삶인데'를 선곡했다. 그리고 애절한 감정을 서서히 폭발하며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김이나는 “최다 조회 동영상이 방금 탄생한 것 같다. 이 노래는 감정선이 서서히 점진적으로 발전하는 곡이지 드라마틱하게 터지는 곡이 아니지 않냐. 두 분에게는 어울리는 선곡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규현은 "이 무대를 보면서 '사람 목소리 하나로 이렇게 소름 돋게 만드는 감동을 전해줄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특히 20호님이 중심을 잡아주셨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극찬 받았지만 69호-42호 팀에게 패배했고, 결국 20호 이정권만 3라운드에 진출하고 56호는 탈락했다. 56호는 “저는 가수 다린입니다”라며 이름을 공개했다. 

다린은 2017년 EP 앨범 '가을'로 처음 데뷔한 가수로 이후 '134340', '0(사랑하지 않으니까요)', 'Stood', '까만밤', '저 별은 외로움의 얼굴', '마음', '숲 Part1', '고백' 등을 발매하며 활동을 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