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박혜영, 전 남편 박재훈과의 재회 "굉장히 부담스럽다. 스트레스 받아"
'우이혼' 박혜영, 전 남편 박재훈과의 재회 "굉장히 부담스럽다. 스트레스 받아"
  • 승인 2020.12.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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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캡처

박혜영이 전 남편 박재훈과의 재회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배우 겸 영화감독 박재훈과 전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 박혜영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결혼해 2015년 이혼했다.

박재훈이 먼저 만남의 장소에 도착했다. 그는 숙소 곳곳을 살피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박재훈은 샴페인 한 잔을 마시며 음악 감상까지 했다. 

재회 하우스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박재훈 앞에 박혜영이 나타났다. 박혜영은 "준성 아빠!"라며 우렁찬 목소리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박재훈을 보자마자 "무슨 양복을 입고 있냐. 왜 그런 불편한 모습을 하고 있냐"라고 지적했다. 

박혜영은 펜션을 둘러보더니 "여기 좀 부담스럽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나 좀 스트레스 받아"라며 "이건 또 뭐야? 굉장히 불편하다. 굉장히 불편하네. 초는 왜 켜놨냐. 무섭게. 나 부담스러운 거 싫어하는 거 알잖아"라고 핀잔을 줬다.

박재훈은 "내가 안했어"라며 거짓말을 해 폭소를 안겼다. 이후에도 박혜영은 "나 불편하다니까"라며 주변에 있던 촛불을 다 꺼버렸다. 박재훈은 머쓱해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