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 콘서트도 코로나19에 연기…나훈아·백지영·거미 줄줄이 취소
가수 이소라 콘서트도 코로나19에 연기…나훈아·백지영·거미 줄줄이 취소
  • 승인 2020.12.0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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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소라 공식SNS
사진=이소라 공식SNS

가수 이소라 콘서트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결국 미뤄졌다.

9일 티켓 예매사이트 공지에 따르면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19일, 20일, 24일, 25일, 26일, 27일, 30일, 3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소라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소라의 콘서트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떨어지면서 개최가 결정됐고, 지난달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단숨에 매진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결국 콘서트를 미뤘다. 이소라 측은 "코로나19 수도권 확산 및 사회적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확산을 방지하고 관객 여러분과 출연진, 스태프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나훈아, '미스터트롯' TOP6, 백지영, 거미, 노을, 흰(박혜원) 등의 콘서트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빅히트 레이블즈 소속 가수들은 2020년 3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를 열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온라인에서만 열기로 했다. 이 공연에는 방탄소년단, 뉴이스트, 여자친구, 엔하이픈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