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슬 작사가' 이건우,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자가격리 돌입
'유산슬 작사가' 이건우,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자가격리 돌입
  • 승인 2020.12.0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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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이건우 작사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르고 있다.

8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이건우 작사가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자가격리 중에 있다.

이건우 작사가는 지난 4일 방송된 MBC '트로트의 민족'에도 출연한 바 있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로트의 민족' 측은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이건우 작사가는 타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권유 받았고, 검진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2주간 자가격리를 하기로 해서 녹화에는 불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건우 작사가가 코로나 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내용을 전달받아 이미 자가격리를 하고 있던 중"이라고 밝혔다. 내용을 인지한 순간 '트로트의 민족' 제작진에게도 동선이 겹쳤다는 내용을 사전에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우 작사가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의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를 작사하며 유명해졌다. 그는 전영록의 '종이학'을 시작으로 윤수일 '황홀한 고백', 김건모 '스피드', 룰라 '날개 잃은 천사', 태진아 '사랑은 아무나 하나', 김연자 '아모르파티'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작사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