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다' 강호동이 주목하는 '방송후배' 홍성흔 "뒤에서 펌프질 장난 아니다"
'밥먹다' 강호동이 주목하는 '방송후배' 홍성흔 "뒤에서 펌프질 장난 아니다"
  • 승인 2020.12.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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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방송캡처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방송캡처

강호동이 '체육동생' 아닌 '방송후배'로 홍성흔을 찜했다. 

강호동은 7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정근우, 박용택을 위해 '은퇴선배'로 출연한 홍성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홍성흔이 등장하자 MC 김신영은 "최근 방송활동을 활발하게 하시더라"며 감탄했고, 강호동은 "내가 주목하고 있는 방송후배"라며 콕짚어 말했다. 

난처한 기색이 역력했던 홍성흔은 "(메이저리그에서) 야구 연수를 4년 동안 다녀왔는데 방송 쪽에서 많이 불러주시니까 마음이 많이 흔들린다"며 "강호동 씨가 저를 많이 흔들어놨다. 딱 두 번 봤는데 뒤에서 펌프질을 너무 많이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호동은 "홍성흔 선수와 만난 게 두 번밖에 없는데 두 번 다 인상이 강렬했다"며 홍성흔의 남다른 예능감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양준혁은 "나도 예능을 한 지 10년이 됐는데 라인을 잘 타야한다"며 "내가 첫 라인이 (이)경규 형이었다. 그 라인을 좀 잘못 타면서 조금 굴곡 있게 갔다. (강)호동 씨 라인 타면 그냥 가는 거다"고 홍성흔에게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