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2020' 송중기, 2년 만의 호스트 "객석 팬들, 함성 그리워"
'MAMA 2020' 송중기, 2년 만의 호스트 "객석 팬들, 함성 그리워"
  • 승인 2020.12.0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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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제공
사진= CJ ENM 제공

 

송중기가 2년 만에 'MAMA 2020'의 호스트로 등장했다.

CJ ENM 음악 시상식 'MAMA 2020'(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6일 오후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중계된 가운데 송중기가 호스트로 참석했다.

송중기는 "제가 이 'MAMA'를 너무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편이라 해마다 함께 했었는데, 오늘은 굉장히 많이 새롭다. 보통 생방송을 시작하고 인사를 하면 바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팬분들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인사 나누며 시작했었는데 오늘은 정말 많이 새롭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대신 오늘은 온라인으로 전 세계 많은 팬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 굉장히 새롭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낯설기도 한데 요즘 이렇게 우리는 익숙한듯 낯선 세상에서 살고 있다"며 "당연했던 것들을 할 수 없게 됐고, 가까웠던 것들과 거리를 두어야만 한다. 그래서인지 객석을 가득 메워주던 팬 분들의 함성 소리가 그리운 밤이다"라고 코로나19로 바뀐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다양한 공간, 다양한 시간 속에 있지만 'MAMA'라는 같은 공간 안에 있다. 음악이 우리를 연결해줬다. 오늘밤 'MAMA'는 언제나 그래왔듯 최고의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 유토피아로 여러분들을 안내해드릴 거다. 지금부터 펼쳐질 다양한 무대로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의 유토피아를 찾길 바란다"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