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정겨운, 생활고 이겨낸 근황.."건물주 + 바리스타"
'비디오스타' 정겨운, 생활고 이겨낸 근황.."건물주 + 바리스타"
  • 승인 2020.12.0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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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사진=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정겨운이 놀라운 근황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정겨운은 최근 카페 투어 중이라며 “바리스타를 하고 싶어 카페 투어를 했다. 지금 라테 아트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카페 할 자리를 알아봤냐고 질문했고 정겨운은 “영종도에 조그맣게 땅이 있었는데 거기에 건물을 지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건물주’ 이야기에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한 건 아니다”라고 쑥스러워했다. 

2017년 10살 연하의 아내 김우림과 재혼한 그는 지난해 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생활고를 언급했다.  

당시 정겨운은 학교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아내를 향해 재정상태가 마이너스임을 고백하며 "학교를 다닐 때는 오빠가 돈을 버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지원해주고 싶다”고 말해 짠함을 자아냈다. 

이어 정겨운은 “배우로서 고민이 많다. 항상 본부장 같은 해왔던 역할만 제의가 들어오니까. 나는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데 왜 같은 역할만 들어오는지 모르겠다”며 직업에 대한 고민과 고충을 고백했다. 

이에 아내 김우림은 “나 때문에 원하지 않는 역할을 하는 건 바라지 않는다. 오빠의 직업인 배우가 고정적으로 수입이 들어오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아낄 수 있는 건 아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돈을 보고 자기를 만난 건 아니니까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괜찮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