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이 놀라운 근황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정겨운은 최근 카페 투어 중이라며 “바리스타를 하고 싶어 카페 투어를 했다. 지금 라테 아트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카페 할 자리를 알아봤냐고 질문했고 정겨운은 “영종도에 조그맣게 땅이 있었는데 거기에 건물을 지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건물주’ 이야기에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한 건 아니다”라고 쑥스러워했다.
2017년 10살 연하의 아내 김우림과 재혼한 그는 지난해 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생활고를 언급했다.
당시 정겨운은 학교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아내를 향해 재정상태가 마이너스임을 고백하며 "학교를 다닐 때는 오빠가 돈을 버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지원해주고 싶다”고 말해 짠함을 자아냈다.
이어 정겨운은 “배우로서 고민이 많다. 항상 본부장 같은 해왔던 역할만 제의가 들어오니까. 나는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데 왜 같은 역할만 들어오는지 모르겠다”며 직업에 대한 고민과 고충을 고백했다.
이에 아내 김우림은 “나 때문에 원하지 않는 역할을 하는 건 바라지 않는다. 오빠의 직업인 배우가 고정적으로 수입이 들어오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아낄 수 있는 건 아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돈을 보고 자기를 만난 건 아니니까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괜찮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