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수능' 문재인 대통령 수험생 응원 메시지…“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코로나 수능' 문재인 대통령 수험생 응원 메시지…“대견하고 자랑스럽다”
  • 승인 2020.12.0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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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페이스북
사진=문재인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루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자신 있게! 침착하게!'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예년과 다르게 12월에 시험을 치른다"며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어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문 대통령은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마음은 마음으로 가서 힘이 된다"며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할 것"이라며 "쌓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우리 모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