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세븐틴-손흥민, 수험생들 위한 응원 "어느 때보다 힘든 수능 파이팅"
아이유-세븐틴-손흥민, 수험생들 위한 응원 "어느 때보다 힘든 수능 파이팅"
  • 승인 2020.12.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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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흥민 SNS, 유병재 SNS, EDAM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사진=손흥민 SNS, 유병재 SNS, EDAM엔터테인먼트, WM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영상 캡처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3일 치러진다. 올해는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학교수업조차 제대로 받지 못했던 수험생들이 대부분이어서 우려가 앞서고 있다. 어느 때보다 응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직접 파이팅을 외친 스타들이 있다. 

한국을 뛰어넘어 전세계에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은 2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12/3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 수험생 여러분들 긴장하지 말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랄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U can do well(당신은 잘 할 거예요)'라는 응원 문구와 기도하는 이모티콘 등을 덧붙이며 진심을 담았다. 

유병재도 같은날 자신의 SNS에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신 거 진짜 다들 이미 얼마나 멋진지 아실라나 모르겠네'라는 글로 수험생들의 노고를 칭찬했다.

아이유는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응원 영상을 보냈다. 그는 "수험생분들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다들 열심히 컨디션 관리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올해 모두가 평상시 컨디션보다 안 좋을 수밖에 없었지 않았나. 그런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다. 어느 때보다 응원하는 마음이 더 강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날도 추워지고 마스크 써야하고 어려운 상황이 있겠지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고 컨디션 잘 유지해서 노력한만큼 기량을 뽐내길 바란다. 내가 12월의 나의 운을 드릴테니 실수하지 말고 후회 없는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븐틴 역시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수험생분들 하던대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길 바란다. 전날 푹 자고 밥도 잘 먹고 날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봤으면 한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고생했고 시험이 끝난 뒤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기를 기도하겠다"고 응원했다.

오마이걸(WM엔터테인먼트)은 "점점 다가오는 날짜에 걱정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 같다"며 "여러분들이 쌓아온 노력을 믿고 그동안 준비한 것을 모두 쏟아붓기를 바란다. 수능에 필요한 준비물은 미리미리 챙기고, 날이 추우니 따뜻하게 입었으면 한다. 또 걱정이 많은 시기인만큼 위생수칙도 잘 지키고 마스크도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