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플라, 메킷레인 계약 해지 “의견 존중”...‘쇼미7’ 우승자
나플라, 메킷레인 계약 해지 “의견 존중”...‘쇼미7’ 우승자
  • 승인 2020.12.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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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킷레인 레코즈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메킷레인 레코즈 공식 인스타그램

 

나플라가 메킷레인 레코즈를 떠난다.

2일 메킷레인 레코즈가 나플라와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전했다. 지난 10월 나플라는 루피 등 유명 래퍼들과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나플라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다. 미국 출생으로 초등학교를 한국에서 수학하기는 했지만, 다시 이민을 떠나 대학까지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는 메킷레인 레코즈 활동을 하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생활한 것으로 전해진다.

‘쇼 미 더 머니777’에 참가했던 나플라는 경연 당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결국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에게도 널리 이름을 알려졌고, 2018년에는 루피와 함께 2인조 힙합 그룹인 루피&나플라를 결성해 활동했다.

메킷레인 레코즈는 “오랜 시간 메킷레인 레코즈와 함께 해준 나플라에게 감사인사 전하며 나플라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아티스트 나플라와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최종 협의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