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10호-29호', 부산 장발가수들 정체 "'너목보' 허도사-바크하우스"
'싱어게인 10호-29호', 부산 장발가수들 정체 "'너목보' 허도사-바크하우스"
  • 승인 2020.12.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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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10호-29호 가수/사진=싱어게인 방송 캡쳐

 

최근 방송된 '싱 어게인'에 출연한 10호, 29호 가수가 화제다.

이들은 장발머리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이선희로부터 "펌 라인"이라는 심사평을 들었다.

10호 가수는 '재야의 고수'조 등장,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며 짧은 소개를 했다. 

록커의 비주얼로 등장했으나 감미로운 발라드로 모두를 사로 잡은 10호 가수는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네번 째 ALL 어게인을 획득한 10호 가수에게 유희열은 "허를 찔렸다"면서 소름돋아했다.

여운이 가시지 않은 무대에 유희열은 "정말 섬세했던 노래, 말하듯이 담백했던 무대"라며 감탄했으며 이성희는 "펌을 했기에 기대했다"며 위트있게 심사하며 1,2,3,4대 ALL 어게인의 주인공이 모두 펌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이나도 "펌라인이 있다"며 공감했다.  

이어 자신을 '정통 헤비메탈'이라 소개한 29호 가수가 임재범 노래로 올 어게인을 받았다. 

송민호 심사위원은 "한 마리 고독한 사자와 같았다"며 감탄했다.

유희열은 그가 부산에서 왔다고 하자 "추천해주고 싶은 가수 있다"며 앞에서 무대를 꾸민 10호 가수를 언급했다. 이선희는 펌 장발인 그에게 "역시 펌"이라며 센스있게 ALL 어게인 라인을 언급, 민호는 "파마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9호 가수는 역시 올 어게인을 받은 10호 가수와 팀을 이뤄 2라운드에서 7어게인의 30호, 올 어게인의 63호와 어벤져스급 팀 대항전을 펼칠 것으로 예고돼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29호 가수는 정홍일이며 국내 대표적 메탈 록 그룹인 '바크하우스'의 보컬리스트로 알려졌다. 

10호 가수는 김준휘이며 '너의 목소리가 보여' 에서 박진영에게 가짜로 지목된 '허도사'로 활약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