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엄용수, 17살 차이 박휘순-천예지에게 덕담 "나처럼 살지마"
'아내의 맛' 엄용수, 17살 차이 박휘순-천예지에게 덕담 "나처럼 살지마"
  • 승인 2020.12.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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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개그맨 박휘순이 17세 연하 미모의 아내 천예지와 결혼식을 올렸다.

1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박휘순-천예지의 결혼식 이야기가 그려졌다.

결혼식 일주일 전 박휘순과 천예지는 선배 엄용수를 찾았다. 엄용수에게 결혼 기념떡을 건네고는 "사실 부탁할 게 있어서 찾아왔다. 주례를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엄용수는 크게 당황하며 아내의 나이를 물었다. 17살 나이 차이에 엄용수는 "내가 17살 차이 나는 신부와 결혼한 적이 있다. 어떻게 그것까지 나랑 똑같냐. 20대의 사람이 40대를 만나 결혼한다는 건 용기가 많이 필요한 일이다. 주변에서 안 좋은 소리를 많이 들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천예지는 "아직은 남편이 자랑스럽다"고 미소지었다.

엄용수는 "내가 결혼을 두 번 밖에 못했고, 이번에 결혼을 또 앞두고 있다"며 박휘순-천예지를 초대했다. 이어 "떡은 도로 가져가고 영상은 어떠냐"고 제안했다. 엄용수는 박휘순과 천예지의 결혼식을 위해 "신랑 신부 나처럼 살지 마세요"라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