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결혼에 대해 천진난만한 정의를 내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샘 아빠는 “7년 전에 엄마와 아빠가 결혼했어”라고 결혼기념일임을 알렸다. 샘은 이어 “결혼이 뭔지 아느냐”고 윌리엄에게 물었다.
올해로 5세인 윌리엄은 “결혼은 아기도 낳고, 살도 빠지는 거”라고 아빠를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맞다. 결혼은 두 사람이 같이 사는 걸 약속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윌벤져스와 샘 해밍턴은 텔레파시 향상 게임을 했다. 장벽을 사이에 두고 윌벤져스가 똑같은 물건을 골라야 했다. 젤리를 두고 진행한 게임에 두 아이는 모두 수박젤리를 집어 성공해냈다. 신난 마음에 춤을 추던 도중 실수로 벤틀리가 윌리엄을 주먹으로 때리고 말았다.
이에 샘 해밍턴은 벤틀리를 강하게 훈육하며 벌을 세웠다. 벤틀리는 아빠 말에 따라 혼자 벌을 서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벤틀리와 윌리엄은 뽀뽀로 화해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