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안양지원 판사 2명 코로나19 확진..동료-직원 10명 자가격리
수원지법 안양지원 판사 2명 코로나19 확진..동료-직원 10명 자가격리
  • 승인 2020.11.3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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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상징
법원 상징

 

수원지법 안양지원 소속 판사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현직 판사가 확진된 것은 지난 8월 전주지법 부장판사에 이어 2번째다.

안양지원은 29일 A판사가 지난 23일 함께 식사한 지인이 28일 양성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판사가 확진되자 최근 A판사와 함께 점심을 먹은 다른 판사 6명도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 중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안양지원은 29일 오후 청사 전체를 소독하고 판사와 직원 등 10여명에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