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이병헌♥' 이민정, 주부9단 요리실력 인증 '집밥 이선생'
'갬성캠핑' '이병헌♥' 이민정, 주부9단 요리실력 인증 '집밥 이선생'
  • 승인 2020.11.27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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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27일 JTBC '캠성캠핑'에 합류해 집밥 이선생의 실력을 발휘했다/사진=JTBC '캠성캠핑' 방송캡처
배우 이민정이 27일 JTBC '캠성캠핑'에 합류해 집밥 이선생의 실력을 발휘했다/사진=JTBC '캠성캠핑' 방송캡처

배우 이민정이 뛰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JTBC '갬성캠핑'에서는 이민정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다양한 집밥 요리를 선보였다. 

이날 박나래는 그리스 음식으로 "칼라마리 튀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솔라는 "만들고 싶은 게 있는데 그리스에서 사랑 받는 차지키소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사과나무 장작으로 삼겹살도 굽기로 결정했다.

그 사이 '집밥 이선생' 이민정은 된장찌개를 빠른 속도로 완성했다. 이어 칼라마리 튀김을 시작했다. 그는 "물기가 없을 정도로 해야한다. 물기가 있으면 튀김옷이 떨어져버린다"라며 꼼꼼하게 오징어를 손질했다. 이어 준비된 기름에 밀가루 옷을 입힌 오징어를 넣고 튀겨냈다.

갓 튀긴 칼라마리 튀김을 맛 본 안영미는 "진짜 맛있다"고 외쳤다. 박나래도 "내가 먹어본 칼라마리 중에 가장 맛있다"고 감탄했다. 안영미는 "나 원래 오징어 튀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얇고 바삭한 튀김옷은 처음"이라고 감탄했다. 

솔라는 자신있게 차지키소스를 만들 준비를 했다. 그는 "차지키소스를 그리스에서 먹어본 적이 있다"며 그릭요거트에 굵은 소금을 갈아 넣고 다진마늘을 넣은 후 레몬즙을 추가했다. 그러나 완성된 소스를 맛본 뒤 "차지키소스가 무슨 맛이었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나래는 "이 맛을 뭐라고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다"며 "그릭요거트를 먹으려고 숟가락으로 펐는데 알고보니 엄마가 그 숟가락으로 다진 마늘을 푼 맛"이라고 말해 폭소가 터졋다. 결국 솔라는 다진 마늘맛을 없애기 위해 허브인 딜을 추가했다. 

하지만 맛에 변화가 없자 이민정이 나섰다. 그는 마요네즈와 꿀을 추가했고, 소스를 맛 본 솔라는 "이게 진짜 차지키소스 맛"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서 박나래는 손나은과 함께 보리새우를 넣은 해물파전을 완성했다. 

삼겹살을 맛 본 이민정은 "사과향이 살짝 나니까 베이컨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이민정이 직접 만든 쌈장을 맛본 후 "너무 맛있다"라며 "캠핑은 역시 삼겹살이다"라고 감탄했다. 

이 이민정이 끓인 된장찌개를 맛 본 솔라는 "김치찌개에 이어서 된장찌개도 엄마가 생각나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안영미는 "된장도 언니가 가져온 건가.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정은 "된장은 여기 있는 거 썼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