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허영만, 후암동 동태 내장탕 “국물부터 범상치 않다”
‘백반기행’ 허영만, 후암동 동태 내장탕 “국물부터 범상치 않다”
  • 승인 2020.11.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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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후암동 동태 내장탕을 찾아간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후암동 핫플레이스라는 후암동 동태 내장탕이 소개됐다.

남산에서 서울역 쪽으로 내려오면 만나는 후암동. 허영만은 “여기가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동네라서 작고 예쁜 가게가 많이 있다”라고 말했다.

개업 3년만에 후암동 사랑방이 된 동태 내장탕집. 허영만은 “날이 쌀쌀해지면 뭐니뭐니해도 팔팔 끓는 동태탕이다. 지금 국물만 맛봐도 되냐”라고 물었다. 이어 국물 먼저 맛본 허영만은 “나는 심하게 맵지 않을까 좀 걱정했는데 아주 적당하게 칼칼하다”라고 전했다.

허영만은 “국물만 이렇게 먹어본 결과 맛이 범상치가 않다”라며 “나는 서울에 와서 동태탕 맛을 처음 봤다. 고향에는 싱싱한 생선이 항상 있어서 ‘서울 사람들 참 안 됐다, 간이 세게 된 것만 먹는구나’했는데 간이 있는대로 맛이 있다”라고 동태탕의 매력을 전했다.

애를 먹어본 허영만은 “약간 밋밋한 맛을 이 애가 악센트를 주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