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기내식을 집에서?..눈물겨운 아이디어 상품
코로나 시대, 기내식을 집에서?..눈물겨운 아이디어 상품
  • 승인 2020.11.24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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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MBC 방송 캡처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기내식 세트'가 화제다.

24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달 말 출시되는 진에어의 가정간편식(HMR) 상품 '지니 키친 더리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여행에 대한 그리움을 '맛'으로 채워준다.

‘지니 키친 더리얼’은 온라인에서 주문할 수 있는 기내식을 콘셉트로 한 상품이다.

이달 말부터 진에어 홈페이지에 새롭게 개설되는 '지니 스토어'에서 판매됐다. 

특히 기내식 박스를 본 뜬 패키지와 조리 방법이 담긴 탑승권, 커틀러리 등을 포함하는 섬세함이 재미를 더한다.

‘지니 키친 더리얼’은 해외여행이 사라진 상황에서 수익을 내기 위한 눈물겨운 아이디어 상품으로 국내 항공업계에서 기내식 콘셉트 상품을 선보인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다.

이노플라이 관계자는 "기내식 세트 판매를 통해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비(非)항공분야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