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남자’ 조쉬, 국가비 논란 후 근황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
‘영국남자’ 조쉬, 국가비 논란 후 근황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
  • 승인 2020.11.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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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쉬 인스타그램
사진=조쉬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조쉬가 근황을 전했다.

23일 ‘영국남자’를 운영하는 조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수칙 위반으로 불거진 논란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조쉬는 영문으로 작성된 글을 통해 “한동안 소식이 없어서 죄송하다.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고 내 정신건강이 온전치 못한 것 같아 주변 사람에게 집중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다. 넘치는 사랑과 응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조쉬의 아내 국가비는 영국에서 병원 진료를 위해 한국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자가격리 기간 중 친구 및 지인과 접촉해 논란이 일었다. 외출을 한 것은 아니지만, 친구들이 자가격리 장소로 찾아왔고 이에 현관문 앞에서 생일 선물을 전달받는 모습을 공개한 것.

일부에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확산됐고 결국 국가비는 물론 조쉬도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조쉬는 약 한달 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들께서 지적해주신대로 제가 한국을 사랑하는 것보다 저희에게 더 큰 사랑을 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서도 저는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하게 행동했어야 합니다. 그동안 저희 콘텐츠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셨던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더욱 무거운 마음입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가 사랑하고 또 감사드리는 시청자분들께서 주신 지적을 깊이 새기고, 다시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 고민하겠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가져야할 책임과 무게를 잊지 않고 다시는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충분한 반성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모든 활동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