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터데이' 송승환, '절친' 양희은 등장 "빚지면서 앨범 낸다길래 거절"
'예스터데이' 송승환, '절친' 양희은 등장 "빚지면서 앨범 낸다길래 거절"
  • 승인 2020.11.2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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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이 20일 방송된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주인공 송승환을 위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사진=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방송캡처
양희은이 20일 방송된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주인공 송승환을 위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사진=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 방송캡처

가수 양희은이 배우 송승환을 위해 특별 무대를 선물했다.

20일 방송한 MBN '인생앨범-예스터데이'에서는 주인공으로 송승환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환은 송승환에게 "음반 제작에 참여도 했었다고 하던데"라며 질문을 건넸다. 그러자 그는 강수지의 히트 앨범 '보랏빛 향기'를 제작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주현미가 "거절 당하기도 했다고 하더라"라고 묻는 순간 송승환의 '절친' 양희은이 깜짝 등장했다. 양희은은 "빚을 지면서 앨범을 낸다고 하는데 당연히 거절하지"라고 말하며 걸어들어왔다. 

두 사람은 MBC 표준FM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DJ로 3년간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다졌다. 라디오 이전에 가수와 공연 제작자로도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송승환은 "둘 다 소년소녀 가장 출신"이라며 너스레를 떨며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를 전했다.  

양희은은 송승환을 위해 준비해온 무대를 선보였다. '늘 그대'를 부르며 감동을 안겼다. MC 안재욱은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송승환을 위해 "양희은 선생님 뒤에 선생님의 옛날 사진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해줬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