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12첩 게장 무한리필이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는 김해의 명물이라고 입을 모으는 간장게장+양념게장이 등장했다.

알이 풍년인 간장게장, 양념게장. 여기에 잘 우려낸 한우사골까지. 알짜배기 살만 모아 밥에 올려 비벼주면 말 그대로 밥도둑인 게장. 단짠단짠한 맛에 물릴 틈도 없이 한우사골로 개운하게 입을 헹궈줄 수 있었다.

게장의 찬 기운과 곰탕의 따뜻한 기운이 만나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는 것. 하지만 진짜 놀라운 것은 이곳의 가격이었다. 이 세가지 메뉴 모두를 포함한 12첩 메뉴를 9900원에 먹을 수 있었다.

심지어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무한리필이 가능했다. 반찬 역시 셀프로 무한리필을 할 수 있었다. 한 손님은 “이곳을 네 글자로 설명하겠다”라며 “가성비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2첩 게장 무한리필을 판매하는 사장님은 “손님들이 게장을 진짜 잘 먹는다. 우리가 좀 손해 보더라도 하고 무한리필을 시작한 거야. 재료가 싸게 들어오니까 싸게 파는 거지”라고 전했다. 알고보니 주인장의 아들이 수산업을 하고 있었던 것.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