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백종원표 초간단오리탕…태민 다이어트 잊고 폭풍먹방
'맛남의 광장' 백종원표 초간단오리탕…태민 다이어트 잊고 폭풍먹방
  • 승인 2020.11.19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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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태민이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표 초간단오리탕에 1일 1식 다이어트도 잊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샤이니 태민이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표 초간단오리탕에 1일 1식 다이어트도 잊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캡처

샤이니 태민이 백종원표 초간단오리탕에 1일 1식 다이어트도 잊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전국에 쌓인 재고량이 무려 1만3000톤이나 되는 오리고기 살리기에 나선 백종원과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오리 재고량에 깜짝 놀라며 소비를 높이기 위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 개발에 힘쓰겠다며 요리연구에 각오를 다졌다. 

백종원이 첫 번째로 선보인 음식은 오리탕이었다. 그는 "오리탕을 끓이는 이유가 정말 간단하기 때문"이라며 요리를 시작했다.   

백종원이 가장 먼저 오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물을 끓여 표면이 살짝 익을 정도만 데쳐준 후 곧바로 찬물에 헹궜다. 다시 물을 채워 1시간을 끓였다. 

양념베이스는 된장 234g, 고추장 40g,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였다. 마지막에 파, 청양고추, 들깨가루까지 더해 오리탕을 완성했다. 큼직하게 손질해둔 미나리는 먹기 직전 데쳐 고기와 곁들이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들깨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임에도 태민은 "와! 진짜 맛있다. 지금도 맛있다. 차돌박이 된장찌개맛이 난다"며 놀라워했다. .

태민과 농벤져스는 완성된 오리탕 속의 미나리부터 초장에 찍어 맛을 봤다. 동준은 "미나리가 들깻가루를 확 품고 있다"며 감탄했고, '초딩입맛' 김희철도 "미나리 너무 좋아"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결국 순식간에 미나리가 동이 났고, 리필해 또 다시 미나리와 초장의 환상조합을 즐겼다. 

이후 오리고기를 먹은 양세형은 "오리인데도 식감이 푹 고아진 소갈비찜 느낌"이라며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이들 중 오리탕에 가장 푹 빠진 이는 태민이었다. 그는 미나리에 초창을 찍어먹은 뒤 놀라며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정말 맛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미나리를 먹으며 워밍업을 한 그는 이어 형들의 토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없이 계속 오리탕을 먹었다. 심지어 오리탕을 먹기 위해 카메라 앵글에서도 사라져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