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결방 후 스페셜방송으로 대체 "남은 4회 극 완성도 높기 위해"
'구미호뎐' 결방 후 스페셜방송으로 대체 "남은 4회 극 완성도 높기 위해"
  • 승인 2020.11.18 2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tvN '구미호뎐' 13회가 스페셜프로그램 '구미호뎐-600년 전설'으로 대체됐다/사진=tvN '구미호뎐-600년 전설' 방송캡처
18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tvN '구미호뎐' 13회가 스페셜프로그램 '구미호뎐-600년 전설'으로 대체됐다/사진=tvN '구미호뎐-600년 전설' 방송캡처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이 스페셜방송으로 대체됐다.

18일 방송된 tvN 스페셜프로그램 '구미호뎐-600년 전설'은 그동안 진행된 '구미호뎐' 내용을 요약하고, 제작기록을 담았다.

'구미호뎐' 측은 "남은 4회 동안 휘몰아칠 막판 스퍼트를 앞두고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한 주 휴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페셜방송은 '구미호뎐' 마니아들 사이에서 연지아(이동욱+조보아) 커플만큼 호감도가 급상승 중인 신유커플 신주 역 황희와 유리 역 김용지가 MC로 나섯다.

두 사람은 이연(이동욱)과 남지아(조보아)의 이야기를 담은 15분으로 요약하는가 하면, 이연과 이랑(김범)의 브로맨스, 연랑 형제 명장면 중 아귀의 숲 촬영은 제주도에서 3주 넘게 찍었다는 사실 등 비화를 털어놨다. 또한 이랑 역을 맡은 김범의 속마음 깜짝 인터뷰까지 최초로 공개됐고, 신유커플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그려졌다.

제작진 측은 “12화 동안 진행된 주요 내용을 정리한 '구미호뎐-600년의 전설'을 통해 다양한 분석과 추측을 해보는 재미를 느껴달라"며 "유쾌함과 솔직함으로 똘똘 뭉친 황희와 김용지가 시청자 대표로 나서 정보와 흥미를 선사하는 스페셜 방송이 휴방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